제주를 지난 태풍 '힌남노'는 오늘 새벽 4시 50분경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은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영남 해안을 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약 한 시간 뒤 아침 8시쯤에는 포항 부근 동해 상으로 진출하겠고, 오전 11시에는 울릉도 서쪽을 스치듯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이동함에 따라 제주도와 서해안은 비바람이 잦아들고 있지만, 태풍이 통과하고 있는 영남 해안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경북 포항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그야말로 역대급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대부분 지역과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 <br /> <br />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태풍특보도 점차 해제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부터 나흘간 제주 산간에는 1,0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, 통영 등 남해안과 제주 고산에는 초속 40m가 넘는 돌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영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0mm 이상, 강원 영동 남부에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, 영남 지방에도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9060702559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